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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div class="wrap imp-end"> <div class="container end-uni "> <div class="end-header"> <div class="col-left"> <div class="wrap-dep1"> <h2 class="depth1-grp clearfix"><strong> 하청업체서 법카 받은 시기... 남중수 전 KT 대표, 본사 임원에 골프 접대</strong></h2> </div> </div> </div> <div class="end-top"> <div class="innerwrap"> <div class="col-main "> <div class="info"> <dl class="wrt-text"> <dt>입력 2023.07.14 04:30</dt> </dl> <strong>KDFS 특혜 핵심인 경영지원 임원 상대로</strong> <strong>검찰, '이권 카르텔'에 남중수 개입 의심</strong> <strong>'키맨' 황욱정 구속... 수사 급물살 탈 듯</strong></div> </div> </div> </div> <div class="end-body"> <div class="innerwrap"> <div class="col-main"> <div class="editor-img-box"><img src="https://newsimg-hams.hankookilbo.com/2023/07/13/18dd38d8-b491-4ff7-90f9-21683570902e.jpg" /> <div class="caption"> 서울중앙지검. 뉴시스 </div> </div> <p class="editor-p read">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'이권 카르텔' 정점 중 한 명으로 의심받는 남중수 전 KT 대표(2005~2008년 재임)의 골프 접대 제공 정황을 포착했다. 남 전 대표가 KT 핵심 임직원의 골프 비용을 대준 것인데, 그 시점은 그가 KT 하청업체로부터 법인카드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시기다. 따라서 검찰은 이 접대비 출처가 일감 특혜를 받은 하청업체의 회삿돈이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.</p> <p class="editor-p read">13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,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(부장 이정섭)는 남 전 대표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KT 본사 임직원 등과 수차례 골프를 치고, 그 비용을 직접 결제한 정황을 파악했다. 15년 전 대표직을 물러난 퇴직 임원(OB)이 후배 현직 임직원들에게 돌아가며 골프 접대를 한 것이다.</p> <p class="editor-p read">문제는 접대 대상에 KT 경영지원부문 소속 임직원이 다수 포함된 점. 경영지원부문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인 시설관리(FM) 사업을 총괄하는 곳이다. 이밖에 구현모 전 대표 재임 기간인 2020년 KT그룹의 FM 일감 발주 업무를 KT텔레캅에 이관한 KT에스테이트, 구 전 대표 선임 이후 일감이 늘어난 KDFS 등의 임원도 골프 접대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.</p> <!-- .ad-banner --> <div class="end-ad-container"> <div class="ad-item"><a href="http://ad.hankookilbo.com/click/midas/hankookilbo/endpage@divide01-0401?ads_no=3717&cmp_no=1432&img_no=3304" target="_blank" rel="noopener"><img src="http://adimage.hankookilbo.com/adwebimage/ad_images/20230208/d02_2023.02.08_250x250.jpg" alt="" width="250" height="250" border="0" /></a></div> <div class="ad-item"><ins id="kakao_ad_PF9EZd" class="daum_ddn_area"> <div class="adfit__banner__outer adfit__debug-toolbar-container"> <div id="16e50b4e-ac6b-484c-a2ff-b35fd48b7b0c" class="adfit__banner__inner"></div> </div> </ins></div> </div> <!-- // .ad-banner --> <p class="editor-p read">검찰은 접대 대상뿐 아니라 접대 시기도 유심히 보고 있다. 2021년과 지난해는 남 전 대표가 황욱정(구속) KDFS 대표에게 고문료 및 법인카드를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진 시기와 겹친다. 황 대표는 2021년 남 전 대표의 아내를 회사 고문으로 허위 기재한 뒤, 매달 300만~400만 원의 고문료와 법인카드를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. KDFS가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의 핵심 수혜 기업이라는 점에서, 남 전 대표가 KDFS 법인카드로 골프비 등을 결제하며 특혜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KT와의 관계를 유지했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.</p> <p class="editor-p read">검찰은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조성된 비자금을 공유하는 '이권 카르텔'이 존재했다고 의심한다. 남 전 대표는 황 대표를 비롯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 핵심 피의자들과 긴밀한 관계다. 그는 2008년 11월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돼 불명예 퇴진했지만, 현재까지도 KT 주요 임원들과 왕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. KT 지역본부에 있던 황 대표를 본부로 끌어온 것도 남 전 대표다. 남 전 대표의 구속수감 기간에는 황 대표가 옥바라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.</p> <p class="editor-p read">남 전 대표는 구 전 대표의 재임 시절 여러 조언을 해준 정신적 멘토로도 통한다. 이런 인맥을 바탕으로 남 전 대표는 올해 3월 KT 퇴직 임직원들이 활동하는 동우회장에 선출됐다.</p> <p class="editor-p read">수사팀은 두 전직 대표(남중수·구현모)가 시설관리 하청업체 4곳 중 KDFS에 일감을 몰아주는 데 개입한 것인지를 살펴보고 있다. 증가한 일감으로 황욱정 대표가 비자금을 조성했고, 이 중 일부를 뒷돈으로 제공받았다는 게 검찰이 품은 의심이다. 이와 관련 14일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"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"며 황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. 핵심 키맨인 황 대표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검찰의 일감 몰아주기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.</p> <p class="editor-p read">본보는 골프 접대 이유 등을 묻기 위해 남 전 대표에게 연락했으나 응하지 않았다. KT 측도 "수사 중인 사안과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려움을 양해해달라"며 말을 아꼈다.</p> <div class="writer"><span class="name"><strong>강지수 </strong> 기자<span class="email"> soo@hankookilbo.com </span></span></div> </div> </div> </div> </div> </div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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